[광주/전남]광주·전남 대선때 7~9곳 재보선

  • 입력 2007년 10월 23일 0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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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광주전남지역 재보궐선거 지역
구분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재선거전남 장흥군수광주 북구 제3선거구전남 영암군 라선거구
전남 영광군 나선거구
전남 함평군 가선거구
보궐선거전남 해남군수 전남 나주시 가선거구

12월 19일 제17대 대통령선거일에 함께 실시되는 광주전남지역 재·보궐선거는 최소 7곳, 최대 9곳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광주시와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19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선거구는 전남 장흥군, 해남군 등 기초단체장 2곳과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4곳 등 총 7곳이다.

장흥군은 김인규 전 군수가 대법원에서 부인의 선거법 위반이 확정돼 군수직을 상실함에 따라 재선거가 치러진다.

해남군은 특가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계류 중인 박희현 전 군수가 군수직을 사임해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광역의원 재선거는 기부행위 위반으로 이상동 전 광주시의원이 중도하차한 광주 북구 제3선거구에서 치러진다.

기초의원 선거는 전 의원이 재임 중 사망한 전남 나주시 가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영암군 라선거구와 영광군 나선거구, 함평군 가선거구에서 재선거가 실시된다.

2심까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와 서인봉 광주시의원(동구)의 대법원 선고가 25일과 26일로 예정돼 이날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 재·보궐 선거구는 9곳으로 늘어난다.

기초단체장 재·보선에 출마하려는 사람들의 물밑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장흥에서는 이명흠 전 장흥부군수, 김창남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성 전 도의원, 백도선 전 장성부군수, 백광준 전 장흥군의회 의장, 김점중 장흥군 번영회장 등이 뛰고 있다.

해남은 김석원 전남도의회 의원, 김충식 해남군 기획예산실장, 윤목현 전 무등일보 부사장, 이석재 전 전남도의회 부의장, 배억만 전 도의원, 박철환 해남군의원, 민인기 전 해남군의원, 김향옥 ㈜자연환경대표 이사, 이정우 해남축협조합장, 박종백 전 열린우리당 해남연락소장 등 10여 명이 거론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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