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영어마을 30일 개원식

  • 입력 2007년 10월 22일 0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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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지역 영어회화 교육의 요람이 될 영어마을이 이달 말 문을 연다.

21일 대구시와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경북 칠곡군 지천면 12만1977m²의 터에 조성된 ‘영진전문대 칠곡캠퍼스 대구영어마을’이 30일 개원식을 갖는다.

지난해 6월 착공돼 1년 4개월 만에 완공되는 이 영어마을은 지상 3∼5층, 연면적 3만3848m² 규모의 건물 4채가 테마 파크로 운영된다.

이곳에는 식당, 문구점, 은행, 호텔, 매표소, 사진관, 기내 실습실, 출입국관리소 등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며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는 체험실 21곳이 들어섰다. 또 330여 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와 강의실, 도서관은 물론 서바이벌 게임, 전통 민속놀이와 요리, 사파리투어, 패션쇼 등 이벤트를 통해 실용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대구시와 영진전문대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영 중인 기존 영어마을과는 차별화된 시설과 최상의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영어마을은 개원을 기념해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 40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의 무료 캠프를 두 차례 열 예정이다. 29일과 내달 5일 실시되는 이 무료 캠프는 홈페이지(www.dgev.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053-940-5627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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