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손놀림에 취하고 칵테일에 취하고

  • 입력 2007년 10월 16일 0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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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들의 현란한 손놀림과 섬세한 계량, 그리고 달콤한 칵테일의 맛을 느껴 보세요.’

‘2007 국제 바텐더 챔피언십’이 16일 오전 9시부터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하루 종일 펼쳐진다.

우송정보대와 대전바텐더협회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대전시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바텐더가 참가해 솜씨를 겨룬다.

대전에서 바텐더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 2005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처음 열리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대회는 클래식(창작 칵테일, 지정 칵테일)과 플레어(마술 춤 등 퍼포먼스, 푸어&플레어) 부문으로 나뉘어 고등부, 대학부별로 경연을 벌인다.

창작 칵테일은 사랑과 추억, 젊음, 열정, 대전(大田)을 주제로, 지정 칵테일은 국가 공인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에 준해 실시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푸어(Pour·계량컵을 사용하지 않고 감각으로 따르는 것)와 레이어(Layer·술의 비중 차를 이용해 색깔별로 층을 쌓는 것) 부문을 신설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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