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교수 90여명 총회 이사진-총장 등 사퇴 촉구

  • 입력 2007년 10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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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파문의 책임을 둘러싼 동국대 교수들과 이사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동국대 서울캠퍼스 교수들은 12일 교수총회를 열고 △법인 이사장과 이사진의 전원 사퇴 △총장과 경영부총장의 사퇴 △종단의 책임있는 대학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는 90여 명의 교수가 참석했고 80여 명의 교수는 위임장 전달 등의 방법으로 참석을 대신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 간담회에서는 “이사장 및 이사진의 사퇴란 있을 수 없으며 동요하지 말고 한목소리를 내자”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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