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더 잘보이게… 더 자세하게…

  • 입력 2007년 7월 30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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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진 시기와 자리에 따라 제각각인 서울시의 보행자 안내 표지판 중 45% 정도가 2010년까지 통일된 디자인으로 바뀐다.

또 주변 대중교통 수단 정보가 추가로 표지판에 담기고 야간에도 잘 보이도록 외부 조명이 설치된다.

서울시 교통운영과는 29일 “시민들에게 지역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가로변 환경도 개선하기 위해 구형 보행자 안내 표지판 450여 개를 2010년까지 디자인이 통일된 신형 표지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1996년부터 보행자 안내 표지판 995개를 설치 운영해 왔지만 색상이 세련되지 못하고 디자인도 일관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신형 표지판은 검은색, 회색 등 무채색 바탕에 지도, 지명 등 정보에만 다채로운 색깔을 사용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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