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에너지 절약 방안의 하나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32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자전거도로를 늘리기로 했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26.3km, 2008년 29.5km, 2009∼2010년 89km 등 총 144.8km의 자전거도로를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로 곳곳에 설치하는 자전거보관대도 올해 360대, 내년 170대, 2009∼2010년 980대 등 모두 1510대분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강화 해안도로와 월미도 순환도로 등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자전거도로를 우선 개설하고 노선상의 보도 턱을 정비해 자전거도로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시내에는 자전거도로 265km와 4066대분의 자전거보관대가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