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반계高전학 온라인 신청…새 전산망 가동

  • 입력 2007년 6월 8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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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일반계 고교의 전학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을 7일부터 가동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전산시스템은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에 전학을 신청하면 업무 담당자가 이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학교배정 원서 등 서류를 작성해 입력한 뒤 교육청의 승인을 받게 된다.

종전까지는 일반계 고교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학부모 등이 거주지를 옮겨 행정관서에 주민등록을 한 뒤 재학 중인 학교와 시교육청 등을 직접 방문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시교육청은 이 전산시스템을 통해 학교별 전학 배정 가능 인원도 신속하게 공개해 전학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전산시스템 가동으로 그동안 자녀의 전학을 위해 시교육청이나 학교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학부모들의 불편과 교통비 등이 크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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