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장수 교육감 “폐광지역 교육환경 개선 적극 추진”

  • 입력 2007년 1월 24일 0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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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성과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열의가 있어야 나타납니다.”

한장수(62·사진) 강원도교육감은 강원 교육 가족이 하나가 되어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학습 방법과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지원체제를 갖춰 학력 향상과 교육 격차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성교육 강화 △기본교육 충실 △창의성교육 내실화 △교육 복지 구현 △교육행정 혁신 등 5대 교육 시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야 했던 농산어촌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5개년 계획으로 ‘폐광지역 교육여건 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한 교육감은 “교육에 있어 기초학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독서량 확대나 외국어(영어), 정보 처리 능력을 키우는 데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칭 강원외국어고등학교, 강원애니고등학교, 강원교육정보원, 강원외국어교육원 설립 등 올해 추진되는 사업들도 빈틈없이 진행되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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