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국 ‘문화의집’ 한마당 축제

  • 입력 2007년 1월 22일 06시 42분


코멘트
지역 주민들의 참여형 문화공간인 전국의 ‘문화의집’이 한자리에 모이는 ‘문화야 사랑해’ 축제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전국 문화의집 157곳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문화의집협회는 80개 문화의집이 참가하는 제1회 문화야 사랑해 축제를 26일부터 이틀간 전주시 교동 전주 전통문화센터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축제에는 300여 명의 문화의집 이용 주민과 공연팀 등이 찾아와 20개 공연과 80개 전시를 선보인다.

울산 주민동아리의 학춤, 전주 청소년들의 비보이(B-boy)팀, 광주 예술가들의 리어카 놀이터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던 문화 행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문화의집은 문화관광부가 1996년부터 전국 157곳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참여형 문화복지 시설.

협회 관계자는 “문화의집은 주민들을 찾아가는 체험형 문화공간을 지향한다”며 “전국 문화의집에서 벌여온 활동 내용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참여와 지지를 부탁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