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0% "'올빼미형' 생활에 6시간 수면"

  • 입력 2007년 1월 9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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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40% 가량이 밤늦게까지 활동하는 '올빼미형' 생활습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2312명을 상대로 생활습관 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9%가 자신을 '올빼미형 인간'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반면 새벽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라는 답은 20.1%였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39.0%였다.

'아침형'과 '올빼미형' 중에서는 응답자의 69.7%가 '아침형'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복수응답) '아침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41.2%),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37.7%),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져서'(26.5%) 등을 꼽았다.

'올빼미형'을 선호한다고 대답한 나머지 30.3%는 '체질적으로 아침잠이 많아서'(36.9%), '늦은밤에 업무효율성이 높아져서'(30.2%), '생활리듬과 맞아서'(26.4%), '저녁시간 활용에 부담이 없어서'(25.7%)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응답자들의 주중 하루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이라는 대답이 40.0%로 가장 많았고 '7시간' 25.6%, '5시간' 20.3%, '8시간' 7.3%, '4시간' 4.5% 등의 순이었다.

주중 평균 기상시간은 오전 7시(41.8%), 오전 6시(36.7%), 오전 8시(10.6%), 오전 5시(7.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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