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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1월 18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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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과 농어촌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은 17일 공청회를 열고 새만금 간척지 가운데 70%만 농지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관광용지와 산업용지로 개발하는 내용의 ‘새만금 간척용지의 토지이용 계획안(案)’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정부 용역을 받아 이뤄졌기 때문에 사실상 정부안이나 다름없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새만금 간척지 중 300만 평가량이 골프장과 테마파크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중 150만 평에 골프장 6∼8곳이 건설된다.
국토연구원 등은 이달 말 2차 공청회를 연 뒤 다음 달 말까지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계획. 정부는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 중 새만금 개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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