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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1월 1일 0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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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조선해양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전시회로 키워 지역 내 조선기자재 업체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기획이다. 장기적으로는 2010년 세계조선해양박람회, 2011년 국제해사기구(IMO) 총회 유치가 목표다. 경남에는 대우, 삼성, STX 등 국내 굴지의 조선 및 기자재 업체가 들어서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해양 관련 전시기획업체인 글로벌E&C가 주관하는 ‘2006 국제조선해양산업전’(Marine-tech Korea 2006)이 1일부터 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실내 및 야외전시장 등지에서 개최된다.
전시 품목은 조선과 조선기자재, 항만·물류와 해상구조물, 해양보안·안전·환경 등이며 36개국 280개사가 600개 부스를 가동한다. 해외 바이어는 그리스, 독일, 노르웨이 등 18개국 54개사에서 3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전시회와 별도로 2, 3일에는 CECO에서 대한조선학회 정기총회와 추계학술대회가 마련되고 3, 4일에는 제5회 한중일 크레인심포지엄이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다.
홀수 연도에 세계 4대 조선전으로 발전한 국제조선해양대전(KO-marine)을 부산시가 개최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도는 짝수 연도에 격년으로 열리는 조선해양산업전이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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