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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0월 13일 0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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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초중고교 연계형 ‘논술종합대책안’을 마련해 20일 교육감과 지역 교육청의 교육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또 19일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교육정보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논술강좌도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현재 일선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술 논술형 수행평가를 30% 이상 확대 시행하고, 장학사와 초중고교의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논술교육지원팀도 발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6일부터 글쓰기 지도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논술지도를 해 주는 인터넷 독서논술 프로그램도 정식 개통된다.
이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은 기존 독서교육 프로그램에 논술이 대폭 강화된 것으로 논술의 공교육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서교육지원시스템에는 2008학년도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신설되는 ‘독서활동란’에 대한 지원 시스템도 개발돼 있어 독서지도 관리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일선 교사들의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서논술 프로그램에는 초등교사 16명과 중등교사 20명 등 모두 36명이 전문 지도교사로 나선다. 이들은 댓글이나 e메일을 통해 글쓰기 지도는 물론 글의 이해도나 생각, 근거 등 통합형 논술에 대한 단계별 지도를 해당 학생들에게 직접 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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