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교육격차 해소위해 우송高를 특목고로”

  • 입력 2006년 10월 12일 0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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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쇠퇴하는 대전 동구지역의 교육 환경, 이대로 지켜볼 순 없습니다.’

대전 동구 주민들이 인문계 고교인 우송고(동구 자양동·사립학교)를 특수목적고로 전환하기 위한 모임을 만들었다.

‘대전 우송고 특목고 전환 민간 추진위원회’는 11일 동구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 관계자는 “동구지역의 교육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인구는 떠나가고 있다”면서 “우송고를 특목고로 바꾸는 게 동서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한 가지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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