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더 타임즈 발표 세계 63위 대학

  • 입력 2006년 10월 8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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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3개 대학이 영국 더타임스가 발표한 세계 200대 대학에 올랐다.

8일 영국 주간 '더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 서플먼트'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해 93위에 이어 올해는 30계단 뛰어 오른 63위에 올랐다.

고려대도 지난해 184위에서 150위로 34계단 상승했으나 KAIST는 지난해 143위에서 올해는 198위로 55계단 하락했다.

이 잡지는 세계 각지의 3703명의 대학교수에게 그들의 분야에서 우수 대학 30곳을 선정해달라고 요청해 이 결과를 받아 분석하고 전 세계 736명의 졸업생 반응을 참고했으며 외국 학생들의 선호도 등을 감안해 200대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대학으로는 미국 하버드 대학이 선정됐으며 영국의 케임브리지대와 옥스퍼드대가 2,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MIT와 예일대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대학으로는 중국의 베이징대가 14위로 미국과 영국 대학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일본의 도쿄대는 5계단 낮은 19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 칭화대(28위), 일본 교토대(29위), 홍콩대(33위), 홍콩중문대학(50위), 인도공대(57위), 홍콩과학기술대(58위), 싱가포르 난양기술대(61위) 등의 아시아권 대학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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