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10분경 인권위 13층 전원위원회실에서 전원위원회가 시작된 직후 한 위원이 "워크숍 퇴장 사건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최영애 상임위원에게 위원장 직무대리를 부탁했으며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말한 뒤 회의실에서 나갔다.
조 위원장은 조만간 사퇴이유와 심경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지난해 4월4일 취임했으며 임기는 2008년 4월까지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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