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국제光산업 전시회 5일 광주서 개막

  • 입력 2006년 9월 5일 0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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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광(光)산업 관련 전시회인 ‘2006 국제광산업 전시회’가 5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光)세기 창조’를 주제로 13개국 140개 업체가 245개의 전시부스를 설치해 최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주요 전시품목은 광통신 부품을 비롯해 광소재 광정밀기기 광학기기 레이저기기 등 500여 품목.

특히 ‘꿈의 통신망’으로 불리는 ‘가정내 광가입자망(FTTH)’ 특별관이 개설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KT, 하나로통신이 운영하는 유무선 시스템을 활용한 두루누리(유비쿼터스)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업체는 삼성전자의 ‘광제품 종합 솔루션’을 비롯해 휘라포토닉스(평판형 광분배기), 피피아이(광파워분배기), 우리로광통신(64채널 광분배기) 등 이 지역 업체들의 대표상품도 선보인다.

국제광기술학회(SPIE)와 캐나다 퀘벡광산업협회(QPN), 중국우한(武漢)광밸리 등 외국기업과 단체들도 관련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아시아태평양광통신국제학술회의도 열려 세계 첨단 기술개발 흐름을 보여 주게 된다.

9일 광산구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는 관련업체 임직원 1000여 명이 참가해 업계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광산업의 날’행사가 열린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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