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11월 말 정보사령부 터를 관통하는 터널 530m 등 총길이 1280m의 왕복 6차로 도로를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기간은 3년 예정.
이 도로가 완공되면 그동안 정보사 터 때문에 단절됐던 동작구 사당동과 서초구 방배동, 서초동 일대의 차량통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서초구는 전망했다.
이 도로의 사업비는 공사비 700억 원 등 총 1400억 원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서초구는 이 도로에 건설되는 터널 명칭이 ‘장재터널’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많다며 ‘서리풀 터널’로 바꿔 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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