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감사’ 선임 연기 거래소 노조 업무 복귀

  • 입력 2006년 7월 26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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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감사 ‘낙하산 인사’ 내정설로 심각한 노사갈등을 빚은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감사 선임을 연기함에 따라 거래소 노동조합이 25일 부분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했다.

하지만 내정설이 나돈 386 출신 공인회계사 김영환(42) 씨의 감사 선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노사 갈등이 재연될 여지가 있다.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과 이용국 노조위원장은 이날 노조의 반발을 불러온 상임 감사 선임을 연기하는 대신 노조는 파업을 풀고 즉각 업무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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