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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4월 27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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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도다리 한창. 살 쫄깃쫄깃 담백한 맛 일품. 뼈째 썰어 먹는 ‘세꼬시’도 고소. 경남 통영지방의 ‘도다리쑥국’ 한 그릇 먹으면 온몸 봄 향기 가득. 좌광우도. 횟감을 마주봐서 두 눈이 왼쪽으로 몰려 있으면 광어, 그 반대면 도다리. 광어 가자미는 타원형, 도다리는 마름모꼴. 문득 “도다리” 하고 가만히 소리 내어 읽어 보면 다듬이 소리가 들린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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