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새 야구장 어디에 지을까…후보지 3곳 압축

  • 입력 2006년 4월 13일 0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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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대흥동 체육공원이 새 야구장 건립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시는 새 야구장 건립 후보지가 △대흥동 대구체육공원 △달서구 두류공원의 야구장 일대 △북구 침산동 옛 제일모직 부지 등 3곳으로 압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월드컵경기장 부근 대구체육공원은 시 외곽에 있어 교통이 불편한 게 단점이나 도시계획상 체육시설로 지정돼 있는데다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통과와 주차장 확보가 쉬워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체육시설 및 투자유치 부서 공무원 등 10명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부지선정, 민자유치, 행정절차 등의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가 추진 중인 새 야구장은 3만 5000명 수용 규모로 사업비는 1400억(일반구장)∼ 3000억 원(돔구장)으로 추산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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