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6년 3월 25일 03시 0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정해운(丁海雲) 교감은 “21명 중 19명의 성적이 크게 올랐고 자신감도 회복했다”며 “매일 아이들을 친누나 친언니처럼 보살펴 주는 대학생 보조교사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4월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대학생 보조교사제가 전면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05년 시범 실시한 보조교사제의 효과가 크게 나타남에 따라 초등학교 학습부진학생 1만2581명을 위한 대학생 보조교사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기초학력진단평가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학습부진학생은 4학년 8352명, 5학년 3001명, 6학년은 1498명으로 서울시내 초등학생의 3.4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학생들은 4월부터 대학생 보조교사 및 담임교사의 특별지도를 받은 후 올해 12월 재평가를 치르게 된다.
1학기에 서울교대 2, 3학년생 378명이 189개 초등학교에 우선 배치된다. 2학기에는 이화여대 사범대와 한국교원대 학생들 400여 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대학생 보조교사는 방과 후 하루 두 시간씩 학습부진학생 2, 3명을 멘터링 시스템으로 지도하게 된다. 책 읽기를 비롯해 발표하기 글쓰기 영어 산수까지 아이들의 전반적인 교과학습을 책임질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해당 대학에서 일정 학점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