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양국제공항 구하기… 활성화 대책회의

  • 입력 2006년 3월 10일 0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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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최근 강원도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공항 임직원과 국내여행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양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9일 강원도가 밝혔다.

건교부는 회의에서 유관기관과 항공사, 여행사와 매달 2∼3회 회의를 개최하고 국제선 유치의 정책적 지원, 아시아나항공 재취항 촉구, 한국공항공사의 자체 활성화 대책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항공 숙박 할인패키지, 병영체험과 해양관광을 병행한 특별 프로그램, 공항 인근 골프장 할인제도를 만들기로 했다.

강원도는 이날 양양공항을 2014년 동계올림픽과 백두산관광의 거점공항으로 지정하도록 촉구했다.

양양국제공항은 1997년 356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항했다. 244만6000m² 부지에 활주로 1개, 계류장 4만m². 여객터미널 2만3200m², 주차장 1만3500m²를 갖추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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