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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3월 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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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말했다. “가장 아름다운 봄의 노래는 화롯불 곁에서 만들어진다”고. 봄은 혹한 추위 속에서 가장 절실하고 그리운 법이다. 하지만 막상 봄이 됐을 때 혹독했던 겨울을 떠올리는 사람은 없다. 어려울 때는 자나 깨나 성공만 꿈꾸다가도, 성공하고 나면 어려운 시절은 잊어버리듯. 경칩도 지났다.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아, 올챙이 시절을 잊지 마라.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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