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연구시설 일부 송도국제도시 이전 추진

  • 입력 2006년 2월 16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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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연구시설의 일부를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로버트 로플린 KAIST 총장이 18일 안상수(安相洙) 인천시장을 만나 송도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시설을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KAIST는 대전에 있는 문화기술대학원과 서울에 있는 부설 고등과학원을 옮기고 로플린 센터와 모바일플랫폼 센터를 송도에 짓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송도 5·7공구와 11공구에 조성하는 송도국제학술연구단지(300만 평 규모)에 KAIST의 연구시설을 유치할 방침이다. 연세대 송도캠퍼스도 이곳에 들어선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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