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국립대유치 올해 최우수행정

  • 입력 2005년 12월 22일 08시 11분


울산 국립대 유치가 올해 울산시가 펼친 사업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울산시는 경쟁 분위기를 조성하고 참신한 시정을 발굴하기 위해 선정한 ‘2005 울산시정 베스트 5’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시정 베스트 5’는 지난달 26일부터 5일까지 시가 산하 실과에서 추천한 26개 사업에 대해 시민과 지방의원, 정책자문단, 출입기자 등 7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선정 결과 1위는 울산 국립대 유치였으며, 2위는 제86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3위는 태화강 살리기, 4위는 기업사랑운동 추진, 5위는 국제포경위원회(IWC) 울산회의 개최 등이었다.

울산 국립대 유치는 생산과 연구기능을 접목시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만드는 등 사회적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돼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 10월 열린 전국체전은 울산의 위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체육시설 기반 확충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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