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시 GIS활용 인터넷 서비스 시작

  • 입력 2005년 12월 21일 0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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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지도로 볼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됐다.

인천시는 5억 원을 들여 만든 ‘인천생활지리정보시스템’(gis.incheon.go.kr)을 최근 가동했다고 20일 밝혔다.

▽생활정보=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는 달리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만든 최신 지형도에 공공기관과 교육 문화 관광 음식 숙박 의료 유통시설을 알려준다.

버스노선과 정류장 위치 등 교통정보 검색이 가능하며 시가 파악한 인구 주택 교통시설 자료 등 통계현황을 표시해 준다. 공원이나 쉼터의 나무, 벤치, 주차시설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화정보=시가 추진하는 주요 건설사업이 어느 지역에서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는지 알려준다.

또 사이버 장터인 ‘인천품앗이’와 상점을 운영하려는 사람에게 입지선정 자료를 제공하는 ‘상권안내’가 눈길을 끈다.

지도에서 한 지점을 클릭하면 주변 학교와 학원을 보여주는 ‘교육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사랑=인천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구성된 메뉴로 ‘인천상륙’ 코너에서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볼 수 있다.

‘기네스 인천’은 시가 보유한 전국 최대, 최고 기록을 위치 표시로 서비스하고, ‘멀티미디어 자료실’에서는 문화재 분포 현황을 사진과 함께 제공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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