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거제수협 ‘싱싱한 냉장회’ 공장 가동

입력 2005-11-18 07:26수정 2009-10-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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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수협(조합장 김선기)이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에 국비 10억 원 등 모두 88억 원을 들여 하루 1t의 싱싱회(선어회)를 생산하는 수산물종합가공공장을 세워 17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해양수산부의 선어회 인증브랜드인 ‘싱싱회’를 사용하면서 수협이 직영하는 첫 업체다. 경북 등지에는 민간업체에서 싱싱회를 생산하고 있다.

싱싱회는 생선을 바로 잡은 회가 아니라 산지에서 활어의 내장과 껍질, 뼈 등을 제거하고 살균처리한 뒤 냉장상태로 운반해 먹는 회다. 싱싱회는 해양부가 공모를 통해 채택한 공식 브랜드.

거제수협은 ‘청정 거제’라는 상표를 앞세워 광어, 우럭, 참돔, 농어 싱싱회를 생산한다.

포를 뜨고 껍질을 벗긴 뒤 세척, 살균, 탈수, 썰기, 진공포장, 금속탐지 등의 과정을 거친다. 대부분의 공정이 자동화 돼 있어 위생적일 뿐 아니라 저온 처리로 비브리오 패혈증이나 콜레라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거제수협 이치웅 싱싱회 담당부장은 “숙성과정을 거친 싱싱회는 씹히는 느낌은 활어와 비슷하고 감칠맛을 좌우하는 이노신 함량은 활어에 비해 높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수산물종합가공공장 055-636-7424∼9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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