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가을하늘을 내 품안에…인천하늘축제 23일부터

  • 입력 2005년 9월 13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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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을하늘을 마음껏 즐기세요.”

인천공항공사는 23∼25일 공사 앞 잔디마당과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제2회 인천하늘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I Love Sky, My buddy Sk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첫날인 23일 오후 7시부터 하늘음악회가 열린다. 동방신기 김종국 유리상자 클론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사생대회와 물로켓발사대회, 모형항공기대회가 진행된다.

청소년이 춤과 음악 실력을 겨루는 동아리경연대회와 포크와 재즈, 락을 연주하는 월드뮤직콘서트도 열린다.

25일에는 인천지역 문화예술단체가 공연하는 프린지페스티벌과 세계에서 유행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하늘사랑콘서트가 준비된다.

잔디마당 인근 상설행사장에서 축제기간 내내 진행하는 각종 체험행사가 눈에 띤다. 대형 열기구를 타고 25m 상공까지 올라가고 낙하산의 원리를 체험하는 로켓바운스와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텀블링해 높이 10m까지 뛰어오르는 스카이번지가 대표적.

또 360도 회전하며 중력가속을 이겨내는 전투비행훈련인 사이버인스페이스도 눈길을 끈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www.incheonskyfestival.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032-505-9264∼5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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