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기념 제3회 하이 서울 청계천-한강마라톤대회(서울특별시 주최·동아일보사 특별후원)가 10월 2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이 대회는 1958년 복개된 이후 10월 1일 47년 만에 복원되는 청계천을 기념해 마련됐다.
코스는 10km와 풀코스 두 부문. 10km는 서울시청 앞을 출발해 청계천 무학교를 반환해 돌아오는 청정 코스. 복원되는 5.7km의 청계천을 거의 다 돌아볼 수 있어 자녀들과 엄마 아빠가 함께 달리며 청계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풀코스는 서울시청 앞을 출발해 청계천과 중랑천을 달린 뒤 잠수교를 건너 가양대교를 돌아 여의도 한강둔치공원으로 골인한다.
참가비는 10km 2만 원, 풀코스 3만 원. 참가 신청은 19일까지 하이 서울 마라톤 홈페이지(www.hiseoulmarathon.co.kr)나 하이 서울 청계천-한강마라톤 사무국(02-515-7543∼4)으로 하면 된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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