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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6월 21일 0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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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아 24∼26일 문화회관 잔디광장에서 무료 야외영화제를 연다.
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이 있어 좋은 밤’이란 주제로 열린다. 매일 오후 7시부터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등 시립예술단의 연주와 함께 영화를 보여준다.
24일에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의 가야금중주 민요메들리 ‘아리랑’, ‘밀양아리랑’을 비롯해 시립무용단의 ‘설장구 춤’, 시립교향악단의 금관5중주와 멕시코음악 메들리 등이 연주된다.
시립합창단의 ‘도라지’, ‘한강수’, ‘경복궁타령’ 공연도 이어진다. 이날 오후 7시 반부터 소극장에서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DVD도 상영된다.
25일에는 시립무용단의 ‘태평무’, 시립교향악단의 색소폰 솔로, 시립합창단의 한국가요연곡과 시립국악관현악단의 타악 ‘셋둘’ 등이 공연된다. 영화는 초대형 뮤지컬 드라마인 ‘오페라의 유령’. 이날 오후 4시 소극장에서는 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이 있다.
26일에는 시립무용단의 ‘춘접무’, 시립교향악단의 트럼펫 솔로 연주, 시립합창단의 ‘그리운 금강산’ 등 합창에 이어 시립국악관현악단의 흥겨운 우리가락 공연과 영화 ‘파송송 계란탁’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조현욱(趙顯旭) 문화회관장은 “여름을 맞아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51-607-6047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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