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꼬마 꽃 - 나무박사 모두 모여라

우리나무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우리나무 바로알기 경연대회’가 4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의 유명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북부지방산림청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올해 ‘우리나무 바로알기’ 지원 대상학교로 지정된 경기지역 21개 초등학교 5, 6학년 어린이 120여명이 참가한다.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탐방, 산림생태에 관련한 문제풀기, 나무의 잎과 줄기 꽃의 사진 및 휴양림을 돌며 실물보고 이름 알아맞히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되는 30명의 어린이는 9월 3, 4일 이틀간 강원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2005년 제2회 우리나무바로알기 축제’에서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산림청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우리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기 지난해부터 경기 강원지역의 초등학교를 ‘우리나무 바로알기’ 지원 대상 학교로 선정하고 경연대회를 마련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