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칠포 바닷가에 학생-교사 수련원

  • 입력 2005년 4월 26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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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교직원을 위한 ‘바닷가 수련원’이 설립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6일 “대구에는 바다가 없어 해양활동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임해(臨海)수련원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칠포해수욕장 부근 2만여 평에 들어설 대구시교육청 교육연수원 임해수련분원은 2006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최근 공사를 시작했다.

178억원을 들여 4층 규모로 짓는 임해수련원에는 학생생활실과 체력단련실, 강당, 세미나실, 야영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곳은 바다와 하천, 숲으로 둘러싸여 학생과 교직원의 연수에 적당하다”며 “수영과 고무보트 타기, 카누 등 해양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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