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환 산림청장 등 자랑스런 방송대인상 수상

  • 입력 2004년 12월 31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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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은 조연환 산림청장과 이병기 인천기능대 학장(공동수상)을 '2004 자랑스런 방송대인'으로 선정했다.

조연환 산림청장은 67년 산림청 입사 후 37년 만에 청장 자리에 올라 산림청 공무원들의 희망이 된 인물. 산림청 국유림 관리국장, 산림청 차장 등의 요직을 거쳐 지난 7월 산림청장에 임명됐다.

조 청장은 “방송대에서 조직생활에 필요한 사람관리 요령을 터득했다”며, “방송대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마음으로 지시하는 청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이병기 인천기능대 학장은 "언제 어느 자리에 가서나 방송대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방송대 졸업생은 뭔가 다르다’는 말을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장은 “재학 당시 하루에 3시간 이상 잔 적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좋은 성적을 받기가 어려웠다”고 회상하며 “하지만 어려웠던 만큼 기억도 많이 남고 더 자부심을 갖게 하는 대학”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대는 재학생과 동문 중에서 모범이 되는 인물을 매년 선정해 ‘자랑스런 방송대인상’수여하고 있으며, 지난 99년도에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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