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경제자유구역 6개, 접경지역 1개 등 모두 7개 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정부의 예산지원에 따라 총사업비가 7007억원에 달하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구 서인천 나들목∼가정5거리∼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이르는 6.7km의 경인고속도로가 직선화되는 것.
직선화 구간은 왕복 12차로며 이 중 8차로는 고속화, 양측 2차로는 일반도로로 각각 활용된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에서 남구 용현동 경인고속도로 인천 종점 구간 10.5km는 일반도로로 바뀐다.
송도지구 핵심기반 시설인 송도해안도로 확장 공사(2576억원)도 예산 지원이 확정됐다. 해안도로 확장공사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3경인고속도로 착공과 맞물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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