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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1월 30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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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사주간지 슈테른 최근호(24일자) 등 독일 언론에 따르면 OECD가 12월7일 발표할 '제2차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에서 전체 41개국 중 핀란드와 한국이 1,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러나 슈테른 등은 이번 연구에서 부수적 평가항목인 독해력과 과학부문에서 한국 학생들의 성적은 보도하지 않았다.
OECD는 지난해 41개국 15세 학생 30여만 명을 대상으로 제2차 PISA를 실시했으며 각국 교육 당국이 국가별, 과목별 순위와 세부내용을 공개한다.
OECD는 회원국가의 의무교육이 종료되는 시점인 만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3년마다 독해력과 수학, 과학 등 3과목에 걸쳐 실생활에 필요한 응용력을 평가해왔다.
2001년 발표된 1차 비교 때는 독해력, 올해는 수학, 2007년에는 과학에 각각 중점을 두고 나머지 과목은 부수적으로 평가한다.
한국은 1차 비교 때 중점과목이었던 독해력에서 6위를 했으며 과학은 1위, 수학 2위로 3과목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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