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수능걱정 털고 모두 와서 즐겨요

  • 입력 2004년 11월 17일 21시 10분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줍니다.’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위로하는 문화행사가 지역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23일 오후 7시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수능생을 위한 오페라 갈라 콘서트인 ‘비바 푸치니’가 공연된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공연에는 서울 오페라앙상블이 출연해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와 ‘라 보엠’의 유명 아리아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성 높은 음악과 무대미술, 무대의상, 이미지 영상 등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는 24일 오전 10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유명 그룹사운드 등이 출연하는 수험생을 위한 퓨전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어 25일에는 이곳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특강 등이 열린다.

특히 행사기간 중 이곳에서는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대입 정보 박람회를 열고 수험생들에게 진로에 관련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24일 오후 3시 대구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는 영천 선화여고 관악합주단이 출연해 ‘수능생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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