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1만가구를 넘어 1만68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9월 말 미분양 아파트 2622가구에 비해 무려 3.1배나 크게 증가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8월 말의 8383가구에 비해서도 13.8%(1299가구) 늘어난 것으로 올해 5월부터 시작된 미분양 아파트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도는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는 것은 경기불황에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정책 발표 이후 시작된 부동산경기의 침체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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