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항로에는 여객정원 300명, 화물적재량 100TEU인 ‘세원 1호’(1만830t급) 화객선이 투입된다. 이 화객선은 주 3회 왕복 운항하게 되며 매주 월 수요일은 오후 4시, 토요일은 낮 12시에 군산항에서 출항하고 운항시간은 편도 18시간이다.
운임은 특등실 22만원에서 3등실 10만5000원 까지이며 화물은 컨테이너(20 피트 기준)당 450 달러다.
전북지역의 대 중국 항로는 1996년 군산∼옌타이 간에 처음 개설됐으나 적자로 인해 2002년 9월에 폐쇄됐으며 지난해 4월 군산∼칭다오 항로가 개설됐지만 같은 이유로 6개월만에 다시 끊겼다.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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