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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9월 30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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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한석수 학사지원과장은 “이들 3개 대학의 경우 전형관련 전산자료와 서류평가 자료 등을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들 대학은 모집인원이 많고 조사반에 따라 검토한 자료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조사가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과장은 이들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다는 혐의가 일부 포착됐기 때문에 추가조사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교육부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이들 3개 대학과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6개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고교등급제 적용 여부를 조사했다. 교육부는 이번 주말까지 추가자료를 확보해 분석한 뒤 내주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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