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인삼으로 원기 살리고, 대하로 입맛 돋구고

  • 입력 2004년 9월 10일 2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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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는 대하축제, 내륙에서는 인삼축제,’

충남 금산군과 홍성군에서 각각 인삼축제와 대하(大蝦·왕새우)축제가 열린다.

▼금산군 약초시장서 19일까지 인삼축제▼

▽제24회 금산 인삼축제=11일부터 19일까지 금산읍내 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건강 웃음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여서 관람객의 인기를 모을 전망. 이 축제는 문화관광부로부터 5년째 전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의 경우 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전야제 성격으로 치러진다. 행사기간 내내 △인삼 캐기 △인삼 장터(인삼 깎기 접기 말리기 소주내리기) △인삼병 만들어가기 △대장금 인삼요리 배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밖에도 약초 썰어보기, 인삼약초요리 직접 만들어 먹기 등이 열리며 동의보감 코너에서는 침과 뜸, 한약처방 등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인삼 종합전시관에서는 세계 인삼 약초 전시회, 인삼 약초 요리 사진전, 약초 꽃 전시회, 인삼 약초 다도회 등이 열린다. ‘국제인삼교역전(제6회)’도 함께 열린다. 041-750-2858

금산=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홍성군 남당항에서 18일부터 대하축제▼

▽제9회 홍성 대하축제=18일부터 내달 말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열린다.

대하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남당항이 집산지로 가을이 제철이다.

축제에는 대하찜과 대하구이 등 갖가지 왕새우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시중보다 10% 가량 싸게 포장 구매할 수도 있다.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 노래자랑과 풍물경연대회, 관광객 즉석 장기자랑, 윈드서핑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 축제기간 중 10월 15일부터 3일 동안 홍성읍 일원에서는 홍주성 의병탈환전 및 한성준 춤 전국경연대회, 내포문화 재연 시가행진 등 ‘2004 홍성 내포사랑 큰 축제’도 열린다. 041-630-1378

홍성=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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