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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8월 21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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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사채시장의 ‘큰 손’으로 불렸던 장영자씨의 아들인 김씨는 2002년 2월 16일 새벽 술을 마시고 자신의 에쿠스승용차를 몰고 가다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부근에서 정모씨(당시 28세)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대만으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해외도피 중 음독자살을 기도해 이탈리아에서 정신치료를 받았으며, 자수 의사를 밝히고 19일 귀국한 뒤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경찰이 정신감정을 의뢰했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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