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 곡성 목화공원서 13일부터 사흘간 목화축제

  • 입력 2004년 8월 12일 2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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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물길따라 목화밭의 추억을…’

섬진강 둔치 6km에 걸쳐 펼쳐진 전남 곡성군 겸면 ‘목화공원’에서 13일부터 사흘간 목화축제가 열린다.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축제에서는 축하쇼 노래자랑 청소년어울마당 소달구지 타기 장승깎기 등 목화의 옛 정취를 되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강변 목화밭을 따라 달리는 ‘건강달리기 대회’와 씨뿌리기에서부터 솜타기까지 목화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축제 인터넷사이트(www.목화.com)에 들어가면 자세한 행사 내용이 소개돼 있으며 ‘목화밭’(하사와 병장 노래)을 비롯한 목화가요를 따라 배울 수도 있다. 곡성군 겸면사무소 061-363-1031

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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