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아름다운 나눔의 집' 1호점 문열어

  • 입력 2004년 3월 5일 0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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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생명나눔실천회 광주지역본부는 3일 광주 동구 금남로 AIG생명 광주지점에서 백혈병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의 꿈과 희망을 안겨줄 ‘아름다운 나눔의 집’ 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AIG생명 광주지점은 개소식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생명나눔실천회의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에 자원봉사팀을 참여시켜 모은 헌혈증서 1000여장을 내놓았다.

아름다운 나눔의 집은 소아암 백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헌혈증서 수집과 치료비 모금, 희망의 편지 보내기 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생명나눔실천회 광주지역본부 김영섭 사무국장은 “‘사랑 나눔,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나눔의 집 20여 곳을 개설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 환자들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명나눔실천회는 1994년부터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헌혈과 장기기증 운동, 혈소판 공여, 투병 지원, 환자들을 위한 정보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062-234-6602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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