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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12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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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12일 "군의관이나 군법무관처럼 군에 가칭 '과학기술장교'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30세 이하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 중 연간 50~100명을 과학기술장교로 선발, 정부출연연구소나 방위산업체 등에서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군 지휘부에 대한 전략적 연구개발 지원 등의 임무를 맡게 하는 것이다.
또 복무기간이 끝나면 본인 희망에 따라 해당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신분을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과기부는 "이공계 육성 대책의 일환으로 추후 국방부 등과 협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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