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동해고속도로 강릉∼동해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할 계획이다.
건교부에 따르면 여주∼충주, 상주∼구미 구간만 개통돼 제 기능을 다 못하던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충주∼상주 구간 개통으로 여주∼구미 구간이 모두 개통되면서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최대 20% 정도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중 개통될 고속도로 | ||||
구분 | 사업구간 | 연장(km) | 차로수 | 사업기간 |
신설 | 충주∼상주 | 81.4 | 4 | 1997∼2004 |
대구∼포항 | 68.4 | 4∼6 | 1997∼2004 | |
확장 | 강릉∼동해 | 56.1 | 2→4 | 1998∼2004 |
자료:건설교통부 |
또 이 도로의 개통으로 상주에서 문경, 수안보 온천 등으로 가는 시간이 최고 30여분 단축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포항 고속도로는 구미 대구권과 포항신항만을 잇는 수송로 역할뿐만 아니라 경부 중부내륙 중앙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연간 260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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