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 2일 통지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2일 오전 수능 응시자 64만2583명에게 개별 통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영역별 원점수, 원점수에 의한 백분위 점수, 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 점수, 영역별 등급, 5개 영역 종합등급 등이 표시된 성적표를 통지한다.

고교 3년생은 재학 중인 고교에서, 재수생은 출신 고교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평가원은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되는 성적표 이외에 언어, 수리, 사회탐구, 과학탐구, 외국어, 제2외국어 등 6개 영역의 계열별, 성적급간별 누적도수분포표를 원점수와 변환표준점수 기준으로 공개한다.

또 수능 9등급제에 따른 종합등급과 영역별 등급의 변환표준점수를 공개하며 영역별로 재학생 졸업생별, 성별, 계열별 평균점수 및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 점수 등도 발표한다. 올해부터는 성적통지표에 소수점 이하의 숫자는 표기되지 않는다.

각 대학은 8, 9일 2학기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에 이어 10∼15일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하고, 16일부터 ‘가’ ‘나’ ‘다’군별로 차례로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