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종사자 임금 공무원 수준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임금을 2008년까지 매년 공무원 임금인상률에 3.1%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공무원 대비 75∼85% 수준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임금을 2008년까지 100%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2008년까지 매년 공무원 임금인상률에 3.1%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임금을 올리는 한편 시간외근무수당과 야간·휴일근무수당 등도 근로기준법에 정해진 대로 통상임금의 150%를 지급하는 등 현실화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의 아동시설과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정신요양시설, 부랑인시설 등 각종 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는 2만14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