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일 “상하수도 요금이 원가에 크게 못 미쳐 생기는 적자를 줄이기 위해 내년에 상수도 요금의 경우 t당 평균 663원에서 765원으로 15.2%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은 t당 478원에서 576원으로 20.4%, 업무용은 872원에서 1042원으로 19.5%, 영업용은 1050원에서 1143원으로 8.8%가 각각 오른다.
또 하수도 사용료는 현재 처리 원가의 84.9%인 t당 평균 122원에서 144원으로 17.7% 인상할 계획이다. 용도별로는 가정용이 19.7%, 영업용과 산업용 등은 4.6∼20.9% 각각 인상된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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