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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16일 2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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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은 16일 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센터 건립 기금 3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최근 36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확정함에 따라 다음달 초 공사를 재개해 내년 말 응급의료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1996년 9월 응급의료센터를 착공했으나 예산부족으로 2000년 6월 공사를 중단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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